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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미주 투어!

최종 수정일: 2020년 11월 3일


하버드, 예일대, 컬럼비아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공연, 컨퍼런스 열려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의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미국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및 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 일정을 마치고 13일 귀국한다.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지난 7일(현지시각) 하버드대학 Paine Concert Hall에서 '하버드 래드클리프' 단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기원 공연(지휘 Maestro Federico Cortese)을 가졌다.



이어 9일에는 예일대학 Woolsey Hall에서 '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심포니 11번과 아리랑 판타지 공연을 열고 남북통일 기원과 세계 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공연을 지휘한 Toshiyuki Shimada씨는 세계 평화 속에서 한국과 일본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예일대학 Sudler Hall에서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린덴바움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동암문화연구소 전혜성 이사장(88)을 비롯해 ThiNK(There’s Hope in North Korea), KASY(Korean American Students at Yale), KGSA(Korean Graduate Student Association) 등이 참석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태를 점검하고, 인권 향상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해 토론했다.



이후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10일 조태열 주 유엔 한국 대사를 만나 남북 청소년 오케스트라 결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조 대사는 "유엔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위상에 맞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성공적인 통일의 길"이라고 말했다.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음악 교류를 통해 남북한 소통·화합을 추구하면서 남북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미국 합동 콘서트에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열어 13명이 최종 선발됐다.


한국 청소년 대표인 신재형(18)씨는 "세계적인 대학교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합동 공연으로 서로의 음을 듣고 하모니를 만들어내듯, 남북한도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한반도 평화 기원 공연을 진행한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는 △고채은(첼로), △이유민(첼로), △임우주(첼로), △신다현(첼로), △문시온(플루트), △이경민(플루트), △송민주 (타악기), △신재형(트럼펫), △오승주(바이올린), △최연재(바이올린), △김해든(클라리넷), △신재훈(클라리넷) 등이 활동하고 있다.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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