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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8일 제주서 리사이틀



(사)린덴바움(대표 이승희)은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리사이틀을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 끌로드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지애가 참여하는 가운데, 연주곡은 베토벤의 <로망스 제2번>,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 등이다. 주최 측은 “두 사람이 함께 자아내는 서정적인 바이올린 명곡들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린덴바움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원형준은 음압 격리 병동, 생활 치료 센터 등 코로나19 현장을 찾아 음악으로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제주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과 서울 곳곳의 무대에서 연주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연은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예매는 끌로드아트홀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m.booking.naver.com/booking/5/bizes/271157)에서 가능하다.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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