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덴바움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협업해 만든 '컨티뉴 투 무브'(Continue to move) 영상을 지난 3일 공개했다고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21년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하는 클래식 연주 영상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역동적인 시작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4분가량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한 메인 영상은 린덴바움 앙상블의 연주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다채로운 공간, 그리고 안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는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Together we can make a better tomorrow)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음악감독)과 이수진, 첼리스트 서수민, 작곡가 김인규(피아노, 편곡)가 연주에 참여해 헝가리 작곡가 바르톡의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3악장을 피아노 사중주로 편곡했다. 촬영은 영상 및 광고 제작사인 뮤지엄필름이 맡았다.
또 촬영 현장 스케치와 출연진 인터뷰, 프로젝트 제작 의도 등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공개했다. 두 영상은 현대자동차그룹과 린덴바움 온드미디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린덴바움 관계자는 "과학기술과 음악이 만나는 시도를 통해 끝없이 도전하고 창의성을 실현할 수 있는 가치를 기대하며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협업하게 됐다"며 "음악을 통해 소통과 도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린덴바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응원하는 기관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의료진과 확진자를 격려하고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을 찾아가는 치유 음악회와 음악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432Hz 힐링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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