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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덴바움 오케스트라, 국내 최초 국제음악협회 가입 승인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7일


지난 1월 16일 열린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평창 성화봉송 축하 연주의 모습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감독 원형준, 이하 린덴바움)이 지난 3일 유네스코산하 기구인 국제음악협회(IMC)로부터 국내 음악 단체 최초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


린덴바움의 이번 가입 승인은 하나의 하모니로부터 인종과 국적, 정치의 벽을 넘어 진정한 화합과 소통, 그리고 평화의 울림을 시작한다는 린덴바움의 ‘One People One Harmony’ 철학과,

남북한 음악인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 및 남북한의 평화 증진을 위한 린덴바움의 꾸준한 노력이 국제음악협회의 ‘5개 음악 권리’ 증진 목표에 부합했기에 가능했다.


린덴바움 원형준 감독은 “국제음악협회는 북한의 조선예술교류협회도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만큼, 린덴바움의 이번 가입 승인이 향후 남북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 등 남북한 음악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린덴바움은 오는 8월 UN 청소년의 날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2018 예일대학교와 함께하는 린덴바움 페스티벌 및 DMZ 평화콘서트(지휘 Toshiuki Shimada)를 진행한다”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페스티벌에 북한 청소년 연주자를 공식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덴바움은 △2009년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0년 남북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향을 위한 린덴바움 페스티벌 △2011년 주한 스위스 대사관과 함께하는 린덴바움 스페셜 음악회 △2013년 10월 평화 기원 판문점 음악회 △2015년 광복 70주년 독립문 평화콘서트 △2016년 DMZ 다큐국제영화제 개막식 연주 △2017년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7 린덴바움 페스티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축하행사 등 활발한 연주와 교육 활동을 통해 글로별 평화 나눔을 지속해왔다.


한편 국제음악협회는 1949년 유네스코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음악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 비정부기구이자 현재 6개 대륙 150개 국가의 음악 단체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음악 네트워크다. 전 세계 사람들의 음악에 대한 접근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5개 음악 권리를 선포하고, 이를 발전시키고 있다.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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