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덴바움뮤직은 음악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세계관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를 7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현석 린덴바움뮤직 사무국장은 31일 "마크 처칠 '엘 시스테마 USA' 총감독 등과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며 "다음 달 엘 시스테마 USA와 함께 한국형 엘 시스테마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덴바움뮤직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KT빌딩 올레스퀘어에서 처칠 총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엘 시스테마의 과제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린덴바움뮤직의 한국형 엘 시스테마는 강사 육성과 학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재능이 있는 학생은 린덴바움뮤직이 국내 신진 음악가 발굴과 세대 간 교류를 목표로 2009년부터 매년 여는 음악 축제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올해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은 6월에 열린다. 샤를 뒤투아가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는다.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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