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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투아 "도전하는 젊은 음악도에 기대 커"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7일


샤를 뒤투아


28일∼7월5일 '2010 린덴바움 페스티벌'


"R.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는 연주하기 어려운 작품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전할 과제가 있다는 것은 좋은 점이죠. 한국의 젊은 음악도들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국내 신진 음악가 발굴과 세대 간 교류를 목표로 하는 '2010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이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린덴바움 페스티벌의 지휘를 맡은 거장 샤를 뒤투아는 28일 오후 방배동 한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젊은 한국 음악도들의 기량 향상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뒤투아는 자신이 예술감독을 맡았던 캐나다의 몬트리올 심포니를 평범한 오케스트라에서 정상급 연주 단체로 바꿔놓으며 '오케스트라 명조련사'로 알려진 세계적인 지휘자다.


'영웅의 생애'는 린덴바움 페스티벌을 위해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뒤투아와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로부터 교육을 받은 뒤 7월5일 선보일 작품이다.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5월과 6월 오디션을 통과한 국내 음악학도 102명으로 구성됐다.


1974년 첫 내한공연했던 뒤투아는 당시 한국 클래식 음악 연주자의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최근에는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한국 출신의 연주자와 작곡가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말러의 교향곡(제1번)을 연주했는데, 높아진 연주 수준을 보고 매우 기뻤다. 그래서 올해도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감독을 맡은 샹탈 쥬이에 전 몬트리올 심포니 악장도 작년 린덴바움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치러져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샹탈 쥬이에, 뒤투아

쥬이에는 "한국의 젊은 음악도들이 우리와 함께하며 음악을 준비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내가 린덴바움 페스티벌에 갖는 유일한 불만은 학생들과 함께할 시간이 1주일 정도로 짧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28일부터 7월4일까지 교육을 받고 리허설을 치르고 나서 다음 달 4일과 5일 각각 체임버 뮤직 콘서트와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연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이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티켓은 3만∼1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bm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린덴바움뮤직 ☎02-720-1013.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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